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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9월 이달의 임산물로 ‘꽃송이버섯’ 선정
  • 임재선 사회2부
  • 등록 2025-09-13 10: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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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9월 이달의 임산물로 ‘꽃송이버섯’ 선정



산림청(청장 김인호)9월 이달의 임산물로 꽃송이버섯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꽃다발을 닮은 화려한 자태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주로 낙엽송․잣나무 등 침엽수의 뿌리와 그루터기에서 자생한다생육조건이 까다롭고 자란 후 20일 정도가 지나면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채취 시기를 놓치면 보기 어려웠던 버섯이다하지만 톱밥 배지를 사용한 인공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요즘은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꽃송이버섯은 천연 항암제로 불리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한데 말린 꽃송이버섯 100g에는 약 43g 이상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다그 밖에도 필수 아미노산 18각종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어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최근 연구에서는 꽃송이버섯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해 중성지방 축적을 줄이고체지방 연소를 촉진해 비만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꽃송이버섯은 요리에서도 매력적이다가열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차로 마시기도 하고꼬들꼬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해산물과 비슷해 국찌개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꽃송이버섯은 독특한 형태와 뛰어난 영양성분을 모두 갖춘 임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효능 좋은 임산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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