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서 즐기는 숲‘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포레스트 아일랜드 협업
진흥원 보유 공공데이터인 산림자원 ASMR 음원을 반영한 포레스트 아일랜드 홍보 자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 디지털로 만나는 산림복지…국민 체감형 콘텐츠 ‘주목’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나날이(대표 박재환)와 협력하여 모바일 게임 ‘포레스트 아일랜드(힐링 동물 키우기 게임)’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민관 협업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의 산림보전 인식을 제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가을 단풍 패스’ 업데이트에서 진흥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인 산림 ASMR 음원 3종을 개방해 게임 속 배경음에 반영했다. 또한 산불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정화 기능 ‘불 끄기’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신규 캐릭터 ‘말레이곰’을 선보였다.
게임은 모바일 기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포레스트 아일랜드’ 앱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산림복지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아일랜드’는 누적 다운로드 800만 건을 기록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목관리원(포레스터)들이 초록빛 섬마을에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가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