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회예산정책처, 「제21대 국회 개원기념 재정경제 공동학술대회」개최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07-14 00:49:19

기사수정



[경기서부-뉴스21통신]  추현욱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이종후)는 “한국경제 진단과 재정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21대 국회 개원기념 재정경제 공동학술대회'를 오는 7월 16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예산정책처 외에 한국경제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재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이상 가나다순) 등 5개 학회가 공동 개최함으로써, 경제활력 회복을 지원하고 재정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격려사, 이인호 한국경제학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경제의 구조변화와 대응전략”, “행정 및 재정 개혁방향” 및 “재정 및 조세정책방향” 등 3개 분과가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분과(한국경제의 구조변화와 대응전략)는 김경수 성균관대학교 교수(한국경제학회)의 사회 하에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총괄과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박정수 서강대학교 교수, 이철희 서울대학교 교수,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및 신동진 국회예산정책처 인구전략분석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2분과(행정 및 재정 개혁방향)는 하연섭 연세대학교 교수(한국행정학회)의 사회 하에 성시경 단국대학교 교수, 조임곤 경기대학교 교수, 이은경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정일환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민창 조선대학교 교수, 류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서 논의한다.


3분과(재정 및 조세정책방향)는 재정과 조세로 소주제를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재정 분야는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한국재정학회)의 사회 하에 이태석 KDI 연구위원, 이진우 국회예산정책처 사회비용추계과장이 발제하고, 류덕현 중앙대학교 교수,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조세 분야는 박종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한국세무학회)의 사회 하에 이성봉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심혜정 국회예산정책처 소득법인세분석과장이 발제하고, 최원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정책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회에서 재정경제 분야의 주요 학회가 한데 모여, 크고 다양한 공론의 장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경제의 구조변화와 지속성장 전략, 재정지출 및 공공기관 구조조정방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방향, 4대 공적연금 재정전망, 4차 산업혁명 등 경제전환기의 세제 개편방향 등 새로 시작하는 국회에서 논의 필요가 있는 의제들이 활발히 토론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가 제21대 국회와 학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대비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원을 관리하며, 행사 전과 행사 중 회의장 방역, 참가자 발열 점검, 간격 유지, 신체접촉 최소화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참여가 어려운 분들께는 추후 국회방송 녹화중계와 유튜브 동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