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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초보기업의 파트너,“전문무역상사”와 함께 수출기회를 - ‘20년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 우수 상사 포상 및 신규 지정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7-14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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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20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맞이하여, 7.14(화) 11:00, 코엑스에서 우수 기업(2개사)에 대한 포상 및 85개 신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대외무역법」제8조의2에 의거하여, ‘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신 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지정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으로,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대행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 확산을 위해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율 확대, KOTRA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연10회 무료 제공,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대행 실적 등이 우수한 전문무역상사 2개社(디케이, (주)베스트그린라이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디케이社는 국산 배관기자재 등 수출을 대행하는 업체로, 일본 바이어에 국내 A사의 160만불 상당 밸브류 제품 수출을 지원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약 300만불 규모의 수출을 대행했고, 건강 제품, 주방용품 등을 수출 대행하는 ㈜베스트그린라이프社의 경우, 국내 B사에서 10만불 규모의 건강 제품을 독일 바이어에게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작년 189만불 규모의 수출을 대행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이날 금년도 85개 신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이로써 전문무역상사는 ’19년 306개에서 ’20년 391개사로 27.7% 증가하게 되었다.


이는 전문무역상사의 취급 품목이 전문화, 다양화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K-방역용품 등에 대한 수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수출초보기업이 많은 전문무역상사에게 수출 대행을 의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금년에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하에서 전문무역상사와 수출초보기업이 수출 품목, 마케팅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외에 ‘비대면 화상 상담회’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K-방역용품 등 신규 수출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 온라인 특별관(Trade Korea)을 통한 마케팅을 병행 추진하는 등 지원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수출초보기업 등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전문무역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전문무역상사가 수출증대를 위한 수출초보기업의 멘토 역할에 더욱 힘써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였다. ➊코엑스 출입 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➋행사장 출입 시 2차 발열체크, 비닐장갑 착용, ➌행사장 내 거리두기 등 3단계 방역시스템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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