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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07-21 2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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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회의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민주당이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도록

노웅래가 신호등이 되어 국민과 당원을 대신해 묻고 또 물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절대로 레임덕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 노 웅 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노 웅 래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선언을  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매일경제신문 기자생활을 거쳐, 1985년 MBC로 이직후 2003년까지 보도국기자, 사회부 차장 등을 역임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선거구(아버지노 승환과 같은지역)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열린우리당 대변인을 역임하였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동일지역구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3년까지 민주통합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을 역임하였다.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출마하여 연이어 당선되었다. 2018년에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였으나, 홍영표에게 2배 가량 득표 차이가나며 낙선되었다.

 

2019년 5월 8일에 실시되었던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태년 의원에게 밀려 결선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

무한책임·일편당심 노웅래! 당의 중심을 잡고 승리하는 민주당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이신 당원 여러분,

서울 마포갑 노웅래입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합니다.

저 노웅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꿈이기도 합니다.

 

최초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외환 위기를 극복한 김대중 정신,

혈혈단신으로 진영, 정파, 지역을 넘어 시민과 함께 한 노무현 정신,

촛불 명령을 받들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문재인 정신,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이 모든 자산을 하나로 묶어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집권 20, 100년 정당을 만드는 것,

바로 저 노웅래의 소망이고, 소명입니다.

 

국민은 4.15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주셨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라, 문재인 정부를 꼭 성공시키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총선 후 3개월,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는 다시 살아나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통합당의 반대로 공수처 설치, 검찰 개혁도 지지부진합니다.

한반도 평화, 외교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엄중한 시기입니다.

당의 자산을 총동원해 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라, 새 당 지도부는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국민과 전국의 당원들께서 강력하게 요구하십니다.

유력 대권 주자가 당 대표에 나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4선인 제가 최고위원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에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원팀은 기본이고 베스트팀이 필요합니다.

노웅래는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고 당을 지키고 당과 함께 커왔습니다.

박근혜의 전경련 불법모금 774억원을 맨 처음 밝혀냈고,

정유라의 부정 입학도 밝혀내 촛불혁명의 도화선을 당겼습니다.

 

이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12천명을 단숨에 정규직으로 전환해

관련 업계로 확산시키는 등 비정규직 문제의 전환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1급 발암 물질 라돈 침대 문제도 언론에 맨 처음 제기했습니다.

 

2017년 대선에서는 유세본부장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을 돌면서

당 갈등의 원인이었던 유세장 질서를 깔끔하게 정리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노웅래는 대를 이어 당을 지켜 온 65년 민주당의 뿌리입니다.

노웅래 머리에는 오직 문재인 정부 성공만 있습니다.

노웅래 심장에는 오직 촛불 명령, 개혁 완수만 있습니다.

 

당의 중심을 잡고, 당을 위해 희생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정치인,

당과 끝까지 함께 하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경험 있는 정치인 한 명쯤은 새 지도부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웅래가 무한책임으로 봉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문재인 정부의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합니다.

월급 모아 집 살 수 있는 상식의 나라,

비정규직 정규직 차별 없는 공정한 나라,

교육, 실업, 노후 걱정 없는 행복한 나라,

그러한 세상으로 우리는 가고 있는가, 우리는 촛불 명령을 잘 받들고 있는가,

집권 20, 100년 정당을 꿈꾸는 176석 여당이라면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더 강하고, 더 유능해질 수 있도록

노웅래가 신호등이 되어 국민과 당원을 대신해 묻고 또 물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절대로 레임덕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첫째, 당의 중심을 잡고, 통합의 지도부를 만들겠습니다.

진영과 정파를 넘어 통합의 전당대회를 만들겠습니다.

서울 출신 노웅래가 수도권을 대표하고, 호남과 영남을 배려하고 강원, 충청, 제주를 지원하면서 당을 키우겠습니다.

 

··, 원내·원외, 당심·민심이 찰떡궁합인 당,

그렇게 만들어진 당심과 민심을 청와대와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둘째, 성과로 말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경험과 정치력을 총동원해서 야당을 파트너로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통합당이 끝내 발목만 잡는다면 단호한 자세로 일하고 평가받겠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부동산 정책, 검찰 개혁, 남북관계 개선에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힘 있는 개혁, 안정감 있는 개혁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선당후사 노웅래, 당의 간판이 아니라 갑판을 지키겠습니다.

뱃머리에서 파도와 맞서고 배의 구멍은 온 몸으로 막겠습니다.

수구 세력과는 끝까지 싸우고 우리 후보를 지켜 당의 승리를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선택과 집중으로 당을 더 강하게, 더 유능하게 만들겠습니다.

당 사무총장, 서울시당 위원장을 역임한 노웅래가 약속합니다.

 

첫째, 대의원, 당원의 권한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부동산, 조세 정책 등 당의 중요한 결정에 반드시 당원의 뜻을 묻겠습니다.

선거 공천 과정에 대의원, 권리당원의 참여를 더욱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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