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청래 의원,"자치분권 실현 정책 토론회 개최"..."전문가들 다양한 의견 논의 기대"
  • 안남훈
  • 등록 2020-07-23 15:07:49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교육위원회)은 내일(금)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전혜숙 국회의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 위원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의회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지방의회의 정책 전문성과 책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시민단체와 지방의회 의원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토론회는 1부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지방의회의 정책 전문인력 도입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자치분권 뮤지컬 ‘지니가 필요해’가 공연된다.


3부에서는 기조 발언과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공동주최자인 정청래 의원이 지방의회의 독립적 인사권 확보와 지방의원의 보좌관제 도입을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방안’에 대해 기조 발언에 나선다.


이어서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소순창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류임철 행전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이동영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실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치입법권 확대와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자치분권의 실질적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청래 의원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지방정부 권한은 중앙정부에 귀속되어 있다.”며 “지방정부를 효과적으로 견인하고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지방의회의 독립적 인사권 확보와 광역의원의 전문적인 보좌 인력 도입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고 토론회 개최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분권’ 실현 및 강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의견이 논의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전문인력 지원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