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일~5일 전국 18세 이상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9%p 내린 44.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51.6%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평가 42.2%→27.5%, 부정평가 66.9%), 광주·전라(긍정평가 70.9%→65.5%, 부정평가 31.3%) 등에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통합당이 민주당을 바짝 쫓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7%p 내린 35.6%를 나타냈고, 미래통합당은 전주 대비 3.1%p 오른 34.8%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0.1%p 내린 4.8%를, 국민의당은 1.0%p 하락한 2.6%,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0.3%p 상승한 4.1%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3만3057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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