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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슬기로운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 방문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08-20 0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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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그린 스마트 스쿨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우리 사회 변화의 출발이다."



[경기서부-뉴스21통신]  추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창덕여중 곳곳을 둘러보고, 스마트 수학·과학 수업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시․도 교육감들의 의견을 일일이 청취하고, “한국판 뉴딜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그린 스마트 스쿨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우리 사회 변화의 출발이다. 국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그린 스마트 스쿨일 것이다.  정부는 그린 스마트 스쿨에 충분하게 의지를 가질 것이다. 교육감님들은 향후 아무런 제약 없이 현장의 아이디어를 전달해 달라. 노후화한 학교시설을 현대화해서 완전한 디지털 교육과 그린 교육을 하고, 스스로 학교가 에너지를 자립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유시설을 만들고, 충남에서는 3개 중학교가 통합해 그린 스마트 스쿨을 만들었는데 앞으로는 초·중등 통합학교도 나올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겠다."며, "앞으로 이런 그린 스마트 스쿨을 하는 데 많은 재원이 소요될 텐데,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속도를 좀 더 내려면 민자까지도 동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BTL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을 말한다. 민간이 자금을 들여서 학교나 도로 등을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로 이전하되 정부는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BTL 사업 도입과 관련해 일부에서 우려도 있는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식을 강구하는 데 함께 노력을 기울이자."며,

"한 가지 당부할 것은 코로나 상황으로 부분적, 또는 전면적, 또는 일시적으로 원격 교육을 계속하는 경우 아이들이 온라인 교육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똑같은 접근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챙겨 달라는 것이다. 또 위기아동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지적한 노후화한 학교시설의 현대화 부분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에는 3~40년 된 노후화한 학교건물이 많은데 이를 현대화한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2023년까지 90개교를 스마트 스쿨을 구축하겠다."며, "그린 스마트 스쿨에는 마을결합형 공유건물도 한 동씩 함께 들어서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구상은 추후 서울 전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조 교육감은 말했다.

이어 광주 교육감은 ‘아, 智, 트’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아이들의 지혜를 모아 트라이하다’의 아지트를 설명했다.


광주 교육감은 "이는 공간 민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며, 공간 혁신을 할 때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변화를 주는 광주 마지초등학교 사례다."라고 말했다.


역시 공간 혁신과 관련해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강원도 치악고 사례도 소개가 됐다.


이외에 인공지능 맞춤형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대구 왕선초등학교 사례, 그다음에 고교학점제 연구 및 시범학교들인 제주 대정고, 구미 사곡고, 그다음에 공립 대안학교인 충북 은여울고, 단재고, 목도 전환학교 등의 구체적인 학교 소개가 있었으며 이는 각각의학교 해당 교육감들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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