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흑인 남성 디잔 키지(29)는 전날인 31일 LA 인근 웨스트몬트에서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지나다 인근 경찰관 2명은 ‘키지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붙잡아 세우려 하자 달아났다.
뒤 따라온 경찰관 1명이 디잔키지의 얼굴을 때려 제압하고 가지고 있던 짐에서 반자동 권총을 발견하고 총을 쐈다.
하지만 키지 측 변호인 벤저민 크럼프는 “키지는 권총이 들어있던 꾸러미를 떨어트린 뒤 그것을 줍지 않았다”며 “오히려 경찰들이 (달아나는) 키지의 등 뒤에서 20발 이상 총을 난사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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