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에서 장기 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압승으로 나타난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야권의 불복 시위가 한달동안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에도 수도 민스크에서 15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가한 대규모 저항 시위가 계속돼고 지방 도시들에서도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수천 명의 시위대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관저 가운데 한 곳과 고위 정치인들의 거주지가 있는 민스크 북서쪽 외곽 고급 거주 지역 '드라즈디 마을'까지 진출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민스크에서만 250명 이상의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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