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대선 본격화'...4개주 조기투표 시작
  • 김유정
  • 등록 2020-09-19 09:52:42

기사수정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

미국 대선이 4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4일 노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우편투표 용지 발송이 시작된 데 이어 일부 주(州)에서 조기투표 절차도 개시되면서 미국 대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와 미네소타,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등 4곳에서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조기투표는 투표율을 높이고 선거 당일 혼잡을 피하기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당 주가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주마다 일정이 다르다.


미국의 대선 투표방법은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로 나뉜다.


우편투표는 공식적이고 전통적인 미국의 투표 방법으로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기표해 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선거사무소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대선은 우편투표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우편투표 방식은 언제든 조작이 가능한 '사기'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같은 우편투표에 대한 불안감때문인지 이날 투표소에는 현장 투표를 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여들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투표소에서는 4시간 줄서서 겨우 투표를 마친 사례도 나왔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유권자 짐 오코너는 "지금 당장은 우편을 믿지 않는다. 그게 오늘 투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샬러츠빌에서 투표한 크리스틴 에스포지토는 "선거 관계자와 조기투표를 하지 못하는 유권자가 선거 당일 더 안전하도록" 이날 투표장에 나왔다고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케이트 헨리는 "조기투표 첫날 이렇게 바쁠 줄 몰랐다. 보통 첫날이 아니라 마지막 날에 이 정도 투표율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유권자가 우편투표 발송과 선거 당일 현장투표에 대한 우려를 털어놨다고 전했다.


사우스다코타의 페닝턴 카운티 투표소 관계자는 "지난 대선 조기투표 첫날엔 100명 정도였는데, 오늘은 불과 몇시간 만에 그 수치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스티브 사이먼 미네소타주 국무장관은 "조기투표에 대한 관심이 2016년보다 높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이날 미네소타로 가 표심에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약 1.5%포인트 차로 패했던 미네소타에서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주요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평균 10.2%포인트 앞서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