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23∼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3.6%)에서 바이든 54%, 트럼프 42% 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 대선이 선거인단을 뽑는 주 단위 선거 결과에 좌우되겠지만, 바이든 이 확보한 지지율 격차는 과거 20여 년간 나왔던 어떤 선거 막판 지지율 격차보다 크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