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부근 제주도남쪽먼바다에 위치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6일(월)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화)~9일(목)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후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9일(목)~11일(토)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