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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코로나19 확산에 '연말모임 자제해달라" 당부 조정희
  • 기사등록 2020-11-20 1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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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하자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수적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한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달라"며 "직장인들은 송년회, 회식 모임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젊은이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무증상 감염이 많은 특성상 확산 범위와 속도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학업 등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면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각 부처, 지자체, 그리고 전국의 공공기관은 각종 회식·모임 자제, 대면회의 최소화, 재택근무 활성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다음 주부터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백신이 곧 나온다는 기대가 커진것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기대감이 방역에 독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필요한 양의 백신을 제때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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