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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5일 총파업 예고에 이낙연 "집회 자제해달라" 조정희
  • 기사등록 2020-11-23 1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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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민주노총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오는 25일 총파업과 함께 또 전국 동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집회 예고에 “국민의 걱정을 감안해 현명한 결정을 해달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우리는 코로나 1차, 2차 유행 때 국민의 인내와 배려를 통해 보름 만에 상황을 안정시켰다"며 "이런 시기에 민노총이 이번주 전국 여러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아무리 방역수칙을 준수하더라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집회를 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를 향해 “민노총 집회에 원칙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23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안전을 위한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위해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총파업을 결정했다.


23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저지 1차 총파업 및 총력투쟁 대회'를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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