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전파력이 훨씬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또 확인됐다.
이 변종은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변종에 감염돼 영국에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남아공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최근 14일 이내 남아공을 다녀오거나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이들은 즉시 격리에 들어가도록 했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출연 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3만9237명으로 전날에 이어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동부와 남동부 여러 지역을 코로나19 대응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