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가곡면 덕천리 인근에 마을 주민들이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과 지정폐기물인 석면슬레이트 수십톤이 버려져 있어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
특히 이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남한강으로부터 불과 50~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우기철을 맞아 폐수가 남한강으로 흘러들어가면 수질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각종 건설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 또는 투기되었다는 신고에 따라 현지를 확인해 오후 4시 현재 약 50톤정도의 폐기물을 위탁업체에 처리했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폐기물을 처리하는 한편 폐기물을 투기한 당사자를 조사해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조치할 계획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