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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전직대통령 사면은 시기상조..."국민공감대 형성돼야" 김만석
  • 기사등록 2021-01-18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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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면론에 대한 입장이 첫 질문으로 나오자 “가장 질문이 될 것이라고들 하셨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제 생각 말씀드리기로 했다”며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두 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아주 걱정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청난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고 국정농단이나 권력형 비리로 국가적 피해 막심하다”며 “우리 국민이 입은 고통이나 상처도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법원도 그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서 대단히 엄하고 무거운 형벌을 선고했다”며 “그런데 그 선고가 끝나자마자 돌아서서 사면을 말하는 것은 비록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들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다만 전임 대통령을 지지하셨던 국민들도 많이 있고 또 그분들 가운데는 지금 상황에 대해 매우 아파하거나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런 국민들의 아픔까지도 다 아우르는 사면을 통해서 국민통합을 이루자라는 의견은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대통령은 “언젠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아마도 더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에 대해서도 대전제는 국민들에게 공감대가 형성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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