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첫 골목길 재생사업’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윤만형
  • 등록 2021-01-27 09:55:46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동교로51길 일대 연남동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연남동 골목길은 재건축 해제지역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노후화된 도시기반시설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18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서울시로부터 10억 원의 용역비와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지역주민과 긴밀한 소통과 대화, 상호협력을 통해 골목길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노후 하수관로 교체, 골목길 보도 정비, 유휴공간 녹지화, 좁은 골목길의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 이설 등 환경개선에 적극 나섰으며, 무엇보다 해당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꼈던 연탄기름보일러 사용에서 저렴하고 편리하며 난방이 좋은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졌다.

 

40여 년 간 이 지역에서 거주한 주민은 서울시와 마포구가 투자해준 덕분에 동네가 깨끗해지고, 당장 넘어질 것 같던 담장도 헐고 하여 안전해진 것 같다. 특이하고 멋진 가게들이 생겨서인지 젊은이들 많이 찾아 전보다 골목길에 생기가 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남동 골목길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에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마포구 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지를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