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보성향 유력 일간지인 아사히신문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향해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 2020올림픽'의 개최 취소를 요청했다.
신문은 26일 사설을 통해 "이번 여름에 도쿄에서 올림픽·패럴림픽을 여는 것이 순리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며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주위 상황을 판별해 올림픽 개최 중지를 결단해달라고 스가 총리에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라는 위험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철저한 방역'을 통해 올림픽을 치러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