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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공무원노조 성명중의장 사과 거부…제명요구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5-08-26 15:11:16
  • 수정 2015-08-26 1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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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 성명중의장이 지난 7월16일 본보의 성의장 공사 하도급 압력 논란으로 제기됐던 청탁의혹과 관련해 제천시 공직자에게 지난 24일 사과했으나 제천시공무원노조는 사과를 거부한다며 계속해서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 충북 제천시의회.

 

26일 제천시공무원노조는 성의장의 사과는 진심으로 받아 들이기 어렵다며 성의장으로부터 압력을 받아 청탁을 들어준 담당공무원은 징계를 받는데 성의장은 민원해결이라는 명분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달 뉴스21의 본보이후 39일만에 또 노조가 성의장에 대해 투쟁을 선언한지 34일만에 청탁압력을 받은 공무원은 징계에 회부됐는데도 제천시의회는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성의장은 제천시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들게 진성어린 사과해야 한다며 의회내 윤리특별위원회를 통해 징계절차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성의장은 제천시장애인체육관 건립공사와 관련해 담당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자신이 추천한 업체에 공사를 주도록 하는 가 하면 제천시에서 관리하는 전기안전점검 계약을 자신의 업체가 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가 제천시청 내부 통신망을 통해 공직자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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