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제과제빵 중소기업, 지자체 지원에 ‘함박웃음’
  • 이정수
  • 등록 2014-11-25 14:26:00

기사수정
  • -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서울 카페 쇼’ 참가지원”

 

▲ 서울카페쇼-성남제과제빵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동관     © 이정수

성남시 제과제빵 중소기업들이 최근 열린 세계적 식음료 전문전시회인 서울 카페 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서울 카페 쇼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동관 참가를 지원해 32천여만 원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4,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공모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남시가 제과제빵분야 특화센터로 선정돼 운영 중이며 사업지원 대상은 성남 하이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제과, 제빵, 커피 등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120여개 기업들이다.

 

이번 서울카페쇼에 성과를 나타낸 기업들도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사업지원을 통해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빵 속에 들어가는 쌀가루로 만든 크림퍼프를 선보인 츄이F&B는 롯데백화점과 크리스마스 행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사용한 신개념 웰빙 간식 제품을 출품한 일신 나퓨는 신세계백화점 입점을 논의 중이다.

 

수제초콜릿을 생산하는 아임초콜릿티어와 100% 국내산 팥만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팥 이야기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팥 이야기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식품정보누리와 인터뷰를 진행,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커피바이오 주미화 대표는 소공인들은 전시회에 나가고 싶어도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이 많아 엄두를 못 냈는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기회를 얻어 매출 향상과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공동관 지원이 지속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중심의 소비시장을 뚫고 들어가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적 상황이지만 공동생산과 공동브랜드 제조, 공동마케팅을 통한다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남 제과제빵 소공인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성남지역 식품제조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