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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실은 대형트럭 동제 슬러그 도로 쏟아져, 제천시 긴급 방제 나서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8-31 17:57:05
  • 수정 2015-08-31 1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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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30분께 충북 제천시 대량동 현대시멘트 부근 국도 5호선에서 25톤 대형트럭의 잠금부분이 풀리면서 실고 있던 산업폐기물인 동제 슬러그가 도로에 쏟아져 인력이 동원돼 긴급 방제에 나섰다.

 

▲ 31일 충북 제천시 대량동 국도 5호선에서 대형트럭에서 산업폐기물인 동제슬러그가 도로에 쏟아졌다.

 

제천시에 따르면 진천의 폐기물처리업체에서 구리,동 등의 원료를 실은 폐기물운반 트럭이 단양의 폐기물재활용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 현장부근에서 화물칸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다량의 산업폐기물이 흘러내렸다.

 

이에따라 제천시는 긴급 방제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도로에 떨어진 폐기물을 치우는 한편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을 조사해 운반 회사측에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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