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0일 문향재에서 동(洞) 복지위원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복지전달체계의 모세혈관 역할을 담당하는 동 복지위원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건의사항 및 민간 전문가의 복지위원 활동 활성화 방안 제안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따라 동(洞) 단위로 위촉한 복지위원은 2013년 2월부터 현재까지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가운데 사회복지사업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 대한 선도 및 상담 지원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조찬포럼을 주재한 차명순 주민생활지원국 국장은 동(洞) 복지위원활동이 어느덧 3년이 넘어가는 만큼 직무역량 개발만큼이나 에너지 소진에 따른 채움의 사기 진작을 위한 부분도 중요하다며 토의 내용과 이들의 성과 유형을 정확히 분석하여 복지위원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희 시의원은 조찬포럼 200회에 걸맞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복지위원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과 안전, 사기진작 등에 대한 고려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의 조찬포럼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공무원, 주민이 참여해 매주 1회 문향재에서 국·소·단별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의 주요 시책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을 해오면서 이날 200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