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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교도서에서 17명 재소자 약물 복용 후 사망 최은혜
  • 기사등록 2014-11-27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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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 중이던 17명의 베네수엘라 재소자들이 약물 사고로 수요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경찰이 AFP에 전했다.

 

베네수엘라 라라 주의 우리바나 교도소로 알려진 David Viloria 교정센터의 재소자들은 지난 화요일부터 교도관들의 비인격적인 대우와 인권침해에 대해 항의해왔다고 익명의 경찰소식통이 전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재소자들이 처방 받은 약물을 복용한 후 사망했다고 밝히며, 재소자들이 몇개의 약을, 어떻게 복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 비정부단체인 베네수엘라 Prisons Watch은 17명의 수감자가 라라 주에서 죽었지만 마라카이주에서도 4명이 교도소 시설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장 이리스 바렐라는 트위터를 통해 라라 교도소에서 "부적절한 약물 복용으로 수감자들이 영향을 받은"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망자에 대한 확인은 하지 않았다.


et/mdl/sg

© 1994-2014 Agence France-Pr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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