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마 퀸' 여서정, 아시안게임 2연패 향한 1차 관문 통과 박영숙
  • 기사등록 2022-04-12 17:57:07
기사수정


▲ 사진=올댓스포츠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여서정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뛰어 전체 점수에서 신솔이(충북체고)에 이어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아버지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아시안게임 부녀 금메달' 역사를 썼다.


또 한국 여자 선수로는 32년 만에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에서 금맥을 이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체조 사상 여자 선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이정표도 세운 여서정은 이제 역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여자 체조 선수는 체형의 급격한 변화 탓에 대개 국제 종합대회에 한 번만 출전한다.


그러나 지금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펼치는 여서정은 한계를 딛고 아시안게임 무대에 두 번째로 선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도 여서정은 주 종목인 도마에서 첫날 13.850점, 둘째날 14.00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한편, 남자부에선 이정효(포스코건설), 윤진성(수원시청), 전요섭·이준호(이상 전북도청), 후보 김한솔(서울시청) 등과 함께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된 차세대 간판 류성현(한국체대)도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25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스미싱 범죄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 앱 설치로 예방하자!
  •  기사 이미지 ‘오물 풍선’ 살포에 北 주민들 “창피스러워”
  •  기사 이미지 스미싱! 예방 앱 설치로 막을 수 있습니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