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제한'에서 벗어난 박혜정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국제 시니어 대회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박혜정은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18kg, 용상 162kg, 합계 280kg으로 우승했다.
인상에서는 123㎏의 손영희, 120㎏의 이선미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역전극을 펼쳤다.
박혜정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59㎏을 쉽게 들었고, 2차 시기에서 162㎏에 성공하며 합계 우승을 확정했다.
용상 3차 시기는 포기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린 박혜정은 나이 제한 탓에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첫 국제 종합대회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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