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미국 MD-82 여객기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불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는 126명으로, 승객과 승무원은 즉시 대피했으며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마이애미 국제공항은 21일 저녁 항공기 연발착 등 지장을 겪었다.
마이애미 데이트 소방대는 트위터를 통해 대원들이 항공기 불을 조기 진화했고 연료가 새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교통안전국(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은 화재 원인을 22일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