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은 스위스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다리인 카펠교와 팔각형 물의 탑(Wasserturm), 빈사의 사자상 등이 루체른의 랜드마크다.
루체른이라는 지명은 라틴어 ‘lucius’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민물고기를 뜻하는 이 단어는 당시 로이스강에서 낚시를 하며 살아가던 마을주민들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등 유명 관광지를 끼고 있어 일찍이 관광 도시로 성장했다.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을 중심으로 산악 철도가 운행되고 있으며 파리와 베를린에서도 이 역까지 직통 열차가 다닌다.
인터라켄 지명은 호수들(laken) 사이(inter)라는 뜻의 독일어이다. 동쪽에 있는 브리엔츠(Brienz) 호수와 서쪽에 있는 툰(Thun) 호수 사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