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라시아평화원정대, 유라시아 대륙 횡단 성공
  • 김만석
  • 등록 2022-08-09 16:25:47

기사수정

▲ 사진=트랜스유라시아



트랜스유라시아(대표 한미영)는 사색의향기(대표 이영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라시아평화원정대’가 6월 5일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에서 출발해 53일 동안 자동차를 타고, 1만8000㎞를 쉬지 않고 달린 끝에 대륙의 서쪽 끝 포르투갈 리스본 호카 곶에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고, 부산 도시 브랜딩을 위해 조직된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과 6번의 시작점인 부산에서 출발, 몽골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와 러시아의 18개 도시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 호카 곶에 도착하며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반환점을 찍었다.


앞서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독일 베를린 평화의 장벽 앞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 연날리기’를 진행한 뒤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찾아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후 포르투갈 호카 곶에서는 ‘유라시아평화원정대 33인 선언문’을 낭독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염원 연날리기 등 여러 홍보 활동을 선보이며, 2030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기를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냈다.


한미영 부단장(트랜스유라시아 대표)은 “우리는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주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과 6번의 시작점인 부산에서 출발해 도로를 타고 유럽까지 왔고, 포르투갈 호카 곶에 도착했다. 유라시아의 시작점인 부산을 알리고,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부산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돌아가는 남은 여정에서도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유라시아평화원정대를 통해 한반도에 갇힌 경제 국경선을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해 K-벤처 기업의 새로운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인 부산에서 출발해 서쪽 끝인 포르투갈 호카 곶에 도착한다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1차 목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유럽과 몽골-러시아를 거쳐 돌아오는 여정에 올랐다.


민간인 33명으로 구성된 유라시아평화원정대는 부산을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점으로 알리고,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이 주된 목적이며, 남과 북 연결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의 길을 완성하고자 하는 사명을 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