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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C 지롱댕 드 보르도 트위터

이적설이 이어지는 황의조(30)가 다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는 리그2(2부) 개막 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린 그르노블 풋 38과의 2022-2023 리그2 4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보르도 소속으로 리그1에서 11골을 넣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황의조는 팀의 강등 속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등으로 이적설이 제기돼왔으나 성사는 되지 않고 있다.

최근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 이적 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임대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황의조는 지난달 말 발랑시엔과의 리그2 1라운드와 이달 14일 니오르와의 3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했으나 이날은 다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보르도는 그르노블과 0-0으로 비겨 리그2 개막 이후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 3위(승점 8)를 달렸다. 그르노블은 1승 2무 1패(승점 5)로 1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