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나이지리아 수도서 ‘테러 위험’…외교관 철수 박영숙
  • 기사등록 2022-10-28 14:33:32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 27일 나이지리아 내 수도 아부자에서 테러 공격 위험이 커졌다며 비긴급 외교 인력과 그 가족들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테러 위험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범들이 쇼핑몰과 시장, 호텔, 바,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예고 없이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갱신된 나이지리아 여행 정보를 통해 “아부자 내 테러 공격 위험이 커져 미국 정부 직원 가족들에게 이곳을 떠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틀 전에도 자국 대사관의 비필수 인력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아부자를 떠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영국 공관 역시 비슷한 경고를 발령했다.


나이지리아 국가안보국은 동요하지 말고 테러 공격에 대한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지난 7월 아부자 교외의 쿠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용의자 수십 명을 포함한 400명 이상이 탈옥하는 사건 이후 현지에선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60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대구경북시니어모델협회, ‘누네안과’-‘힘즈뮤직’ MOU 체결!
  •  기사 이미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우크라뿐 아니라 미·영국도 연루
  •  기사 이미지 북 조선중앙 TV, BBC방송 '정원의 비밀' 검열해 방영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