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53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한 해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마무리되지 않은 일들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치권도 당리당략적인 것을 내려놓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위하고, 희망과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나서줄 것을 대통령으로서 호소 드린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약속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이 반드시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가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 행동은 정반대로 노동개혁 입법을 무산시킨다면 국민의 열망은 실망과 분노가 되어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목적이 있는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14분의 모두발언 시간 대부분을 법안 처리 문제에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