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 조사를 공식 마무리 함에 따라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경제, 금융 제재가 다음 달(이달 12월 22일 ~ 내년 1월 21일)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IAEA의 35개 회원국은 15일 조사 종료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로우하니 대통령은 "이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던 제재의 사슬이 제거되고 세계와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경제 주체들을 이란에 초대할 것이고, 해외에 있는 이란 국민과 해외 업체들이 이란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항상 핵무기에 대해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