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게릴라 공격을 피해 마을에서 나오고 있는 마긴다나오 주민들
필리핀 남부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새벽 공격으로 월요일(현지시간)두 병사가 사망했다고 현지 군 대변인이 말했다.
아부 사야프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져 있는 홀로 섬은 외국 관광객 납치와 폭탄 공격으로 악명높다. 이 세력은 최근 IS 지하드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밤에 이뤄진 그들(아브 사야프)의 공격은 위험한 공격이었다"고 군 소령은 말했다.
그는 얼마나 많은 인원이 20명의 파견대를 공격하러 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군의 말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마긴다나오의 서쪽 섬에서는 별도의 이슬람 게릴라 그룹에 의해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아부 사야프는 2012년 9월에 캐나다 관광객 두 명과 노르웨이 사업가를 납치한 데 이어 네덜란드의 조류 관찰자도 납치했다.
그들은 또한 10월 한 이탈리아 피자 레스토랑 소유주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5월에 납치되었던 한 말레이시아인의 머리가 지난달 홀로 섬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미 국무부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분류된 아부 사야프는 100명 이상이 사망한 2004년 마닐라 베이 오프 페리의 폭격을 포함하여 필리핀 최악의 테러 공격에 대한 잭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