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남원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보조기기센터와 함께 합동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들과의 재활 정보교류 및 거동불편자 등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의료봉사에 참여했으며, 예수병원 수탁 기관인 전라북도 보조 기기센터와 연계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및 이동 보조기기 점검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의료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며, 의학적 결과에 따른 개인별 최적화된 보조기기를 매칭해 장애인의 사회로의 복귀를 촉진할 가능성에 중점을 두어 진료를 실시했다.
최준섭 재활의학과 과장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공공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며 재활난민을 극복할 수 있는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질환으로 인한 장애를 줄이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