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정읍경찰서(서장 황동석)는 지난 24일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북부노인복지관에서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40여명의 고령자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외출 시 밝은색 옷 착용하기, 보행3원칙(서다,보다,걷다) 등의 안전수칙을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와 실제 사고 영상을 통해 무단횡단의 위험성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정읍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홍보물 등을 배포하여 교육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도를 높이고 교통법규 및 신호기 등 시설에 대해 건의 사항 및 질문과 답변으로 마무리됐다.
정읍시 관내 보행자 사고 82명 중 65세 이상 보행자가 48명(58%)를 차지하고 최근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 사고가 증가하는 등 폭넓은 교육,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법규위반에 대한 단속 뿐만 아니라 홍보와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황동석 서장은 “어린이 및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의 사고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모두 다함께 안전할 수 있는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