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시, 2023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
  • 김문기
  • 등록 2023-04-25 22:56:43

기사수정
  •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 5월 8일까지 신청


▲ 정읍시=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


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농촌인구 감소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추진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 농업인 ․ 농업법인, 근로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본국 거주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 인력 수요가 큰 농업분야에서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외국인 근로자의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5월 8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인원은 작물ㆍ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이며, 미취학 아동 양육농가, 65세 이상 농업인, 근로조건 우수농가 등 가점 부여 기준을 충족하면 최대 3명 추가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농가는 반드시 근로자에게 적정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함은 물론 최저임금(2023년도 시급 9,620원) 이상의 임금지급, 근로시간 및 휴게ㆍ휴일 보장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향후 이뤄질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정읍시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참여농가와 계절근로자 초청자 매칭 작업을 통해 올 7월부터 농업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정읍시는 2023년 상반기 150명 배정 인원을 확정받아 외국 지자체 MOU협약 도입방법으로 베트남 람동성에서 34명이 입국하여 15농가에 배치되었고, 결혼이민자 본국 거주 가족 및 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47명이 20농가에서 근로중이며, 농가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5월중 20명이 입국을 준비중에 있다. 국내체류외국인은 6명이 4농가에서 근로중이다.

 

점차적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농업노동력 확보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외부 인력 없이는 경작면적 확대나 고소득 작목 재배가 어려워, 정읍시 농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에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번기에 원활한 인력수급으로 일손 부족과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2.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3.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4.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5.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6.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7. [속보]노벨생리의학상에 메리 브렁코·프레드 램스델·사카구치 시몬···‘말초 면역 내성’ 연구 [뉴스21 통신=추현욱 ] 2025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영예는 인간 면역 체계가 우리 자신의 몸을 공격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방법을 밝혀낸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사카구치 시몬(74·일본) 오사카대 교수와 메리 브렁코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프로그램 매니저(64·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