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창조경제,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금년 신년인사회는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관련 연구기관·단체, 학계, 언론계 등 주요인사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소인 KIST가 설립되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된 지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50년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의 발전 성과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발전,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들이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이부섭 과학기술총연합회 회장과 윤동윤 IT리더스포럼 회장의 신년희망메시지, 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이소영 서울과학고 학생(18세, 女, 2015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 정유미 티맥스소프트연구소 수석(36세, 女), 김성철 코맴택 대표(44세), 신세현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52세)의 신년다짐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