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6일 18시부터 30일 9시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본격 일상을 되찾은 올해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등 행사, 촛불, 가스 등 화기사용에 대한 위험을 예방하고 빠른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및 교육·홍보 ▲전통사찰·산림 인접마을 등 화재 우려지역 예방순찰 강화 ▲전 직원 비상 응소체계 확립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총력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정읍소방서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통사찰 10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와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화재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은 사찰 내 촛불·전기 등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특별근무를 통해 주요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