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평신도 양성을 위한 ‘리더십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평협은 지난 16일 가톨릭회관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평신도 아카데미 리더십 과정’을 포함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리더십 과정’은 교회 가르침을 실천하는 평신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월부터 시작되는 ‘리더십 과정’에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를 비롯해 유경촌ㆍ정순택ㆍ손희송 보좌 주교와 사제, 그리고 고려대 노길명 명예교수, 서울 평협 권길중 회장 등이 강사로 나섭니다.
서울 평협은 이와함께 프란치스코 교황 칙서 「자비의 얼굴」을 공부하는 자비의 특별희년 특강과 순교자성월 특강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대교구가 펼치고 있는 ‘내 마음의 북녘본당갖기’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평신도 통일사도직 교재’도 펴내기로 했습니다.
5월에는 ‘병인박해 150주년 신앙 선조 시복ㆍ시성을 위한 성지 순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총회에서는 2년 임기를 마친 권길중 회장이 연임됐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 평협이 7대 종단과 함께 펼치고 있는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회원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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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6.05 [09:00] | 발행호 [290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