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은 본원 정문에서 지역사회 공공어린이병원과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지역 내 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더 나아가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많은 관계자가 모여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뜻 갚은 자리였다.
걷기대회는 예수병원만의 대형 문주 사이니지에서 송출되는 힘찬 메시지와 함께 본원 정문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도청까지 참가자들은 안내 요원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는 모습은 따뜻한 풍경을 이루었으며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발걸음을 맞추어 걸으며 모두가 하나일 때 건강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장애인단체와 예수병원 직원들이 참석해 제대로 된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도 도착지인 전라북도 도청에서 소원 바람개비 장식을 표현하며 진행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6.10희망세움 걷기대회를 통해 공공어린이재활센터와 권역재활병원의 건립의 필요성을 전북도민들에게 알리는 자리였다”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예수병원의 공공의료 역할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함께 걷는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와 소통을 이루며 전라북도에서 공공재활병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자리였지만, 참가자들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얻은 인식과 지역사회의 관계자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보살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공어린이재활센터와 권역재활병원 위탁병원이 예수병원은 공공어린이재활센터 19년 선정이 후 효율적 운영과 소아부터 성인까지 이루어지는 재활의 특성을 고려해 ‘공공어린이재활센터’와 ‘전북권역재활병원’ 두 사업을 연계해 예수병원 2주차장 인근 부지에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