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전주예수병원은 재활센터 샤론홀에서 의료기관 내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감염관리 담당자와 관계자들의 감염관리 중요성 인식, 상황 발생 시 대응·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도상훈련은 병원 내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접점부서 담당자와 관계자를 중심으로 감염관리 실장, 감염관리 간호사, 병동간호사, 외래진료실, 영상의학과, 총무과, 시설관리과, 원무과, 응급센터, 보안팀, 미화부, 이송팀 등 세분화된 30여 명의 직원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시나리오 리딩을 실시했으며, 훈련 참가자는 주재자의 진행에 따라 시나리오 리딩에 참여하고, 시나리오에 따른 문제점을 검토 및 절차를 개정하여 각 부서 및 대응능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중철 감염관리실장은 “병원은 감염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펜데믹 상황을 대비해 항상 긴장된 자세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 방문 시 여러부서의 협조로 인한 진료 과정 표준화가 중요한 만큼, 교육을 통한 반복훈련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만이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