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저소득 미혼모가정 자녀의 출생 100일을 맞아 백일축하 기념잔치를 열었다.
어양동은 가족으로부터 지지를 받기 어렵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양육을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첫아기를 위해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욱) 위원 10여명과 함께한 이번 잔치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 케이크 및 유모차, 아기내복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축하를 받은 미혼모 A씨는“아이에게 남들과 같은 백일잔치를 열어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이렇게 따뜻함을 베풀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은희 어양동장은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겠다”며 “용기를 잃지 말고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워달라”며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