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전북/김문기기자=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물놀이, 수상레저 등 피서객 증가로 인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여름철 수난사고는 총 892건으로 시기별 발생 추이를 보면 6월에서 8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방심이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운동 필수 ▲ 물놀이 도중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휴식 ▲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배가 고플 때, 식사 후에는 물놀이 금지 ▲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기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신현호 방호구조과장은 “해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며 “여름철 온 가족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