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엔저 지속…엔/달러 환율 146엔대로 연중최고치 경신 윤만형
  • 기사등록 2023-08-17 14:29:35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엔화 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오늘(17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46엔대로 올라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며, 올해 들어 최고치다.


특히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의 환율(1달러당 145.9엔)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전망과 추가 금리 인상 관측 확산으로 미일 양국 간 금리차 확대를 예상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흐름이 시장에서 강화되면서 엔저가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구두 개입에 이어 다시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설지를 주목하고 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지난 15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의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움직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취하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11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할 것”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으로 농가 부담 해소
리조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