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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년만기 대출우대금리 0.1%p 내려 박영숙
  • 기사등록 2023-08-21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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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국인민은행 홈페이지 캡처



중국의 경기 하강 우려 속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오늘(21일)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5년 만기는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대출우대금리는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인민은행이 2개월 만에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격 인하한 것은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와 부동산·금융업계 등의 기업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5년 만기 LPR 금리를 유지한 것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접근은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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