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 방문한 로하니 이란 대통령
  • 김가묵
  • 등록 2016-01-28 14:24:02

기사수정


▲ ⓒ ERIC FEFERBERG / AFP

유럽순방 중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이탈리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1999년 이후의 첫 프랑스 방문은 핵 프로그램을 통한 이란의 제재 해제 조치에 이어 유럽과 이란의 화해의 신호를 알리는 두 번째 다리이다.


공식 방문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프랑스 대통령인 프랑스와 올랑드는 로하니 대통령을 군장의 예와 국가(國歌)로 맞이했다.


그러나 로하니 대통령의 진정한 방문 목적은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에서 114대의 여객기를 구입하는 것에 서명할 때에 일 것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유럽 순방 전부터 에어버스 항공기 114대 구매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프랑스 정부 소식통은 로하니 대통령이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푸조를 다시 들여오는 방법으로 이란의 자동차 회사인 호드로와 제휴하는 계약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푸조는 이란이 경제 제재에 있던 2012년에 이란에서 철수했었다. 푸조가 다시 이란에 들어간다면, 2017년부터 연간 2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경제장관과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내의 프랑스 기업의 투자를 보장해는 새로운 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또 다른 잠재적 경제협력 가능성으로는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이 이란 원유 규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