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를 촬영한 미국 대학교수가 이달 홍콩에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9일)자 홍콩프리프레스 기사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예술디자인대 촬영학과 매슈 코노스 교수는 지난 16일 방콕에서 출발해 홍콩에 도착했지만 입국을 거부당했다.
코노스 교수는 홍콩에 도착해 입국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이 교수이자 예술가이며 관광 목적으로 홍콩을 찾았다고 설명했지만 이민국 담당자들은 코노스 교수가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홍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을 당시 코노스 교수는 시위 현장을 촬영하다 체포됐었다.
그리고 이듬해 홍콩 입국이 거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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