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세계태권도대회에 참가했던 북한 선수단이 31일 중국 단둥에서 열차로 귀국했다고 단둥 소식통들이 전했다.
북한 선수단은 이날 오전 7시 35분께(이하 현지시간) 열차 편으로 단둥에 도착, 북한으로 가는 여객열차로 갈아탄 뒤 오전 11시께 압록강철교를 건너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여객기로 베이징에 도착,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머물다 전날 오후 5시 26분발 단둥행 열차에 탑승,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